-행사 안내- ■ 행사명 아시아 평화․인권활동가 ‘치바나 쇼이치 스님’ 초청 평화 대화마당 “동아시아 평화를 말하다. - 나는 왜 평화운동가에서 스님이 되었는가”
■ 일시 : 2019년 6월 3일 (월) 저녁 7시 ■ 장소 : 불교환경연대 그린담마홀 ■ 대화 주제 - 오키나와 평화운동 사례로 살펴본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불교와 불자의 역할 - 아시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 연대 ■ 진행 - 참가자 소개 - 혜진스님 인사말씀 - 서승교수 활동 소개 - ‘치바나 쇼이치 스님’ 강연 - 참여자와의 대화 진행 ※ 사회자 :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 주최 : 신대승네트워크,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불교환경연대, 정의평화불교연대, 위드아시아, 합천평화의 집 | 쇼이치 스님 |
| 쇼이치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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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바나 쇼이치 (知花昌一 1948년 출생)
- 오키나와 현에 거주하는 평화 운동가. - 반전 지주, 정토진종 동본원사(淨土眞宗東本願寺)파 스님. - 1998년 - 2010년 까지 요미탄촌의회 의원으로 12년간 의정활동. - 치바나스님은 오키나와에서 일본 국민체육대회가 열렸던 1987년 요미탄촌에서 있었던 여자소프트볼경기장의 전쟁의 표상인 히노마루(일장기)를 끌어내려 불태운 사건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당시 개막행사에 참가한 고교 악대는 기미가요(국가)연주를 거부하기도 했다. - 요미탄촌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슈퍼마켓을 운영하면서 1984년에 오키나와전쟁 당시 마을에서 있었던 주민들 간의 학살사건(치비치리 가마)에 대한 조사를 한 것을 계기로 평화운동을 시작했다. 일장기 소각사건이 있은 후, 우익의 테러도 많았지만 현재는 슈퍼마켓을 정리하고 90년대 말부터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 치바나 쇼이치 스님은 반전 지주이기도 한데 반전 지주라는 것은 미군기지로 수용된 땅을 수용되기를 거부하고, 반환받기 위해 활동하는 지주들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1998년 주민들에게 반환된 소베(楚邊) 통신소 땅은 총 면적이 53ha에 달하는 곳으로 반환 전까지 450명의 지주들이 매년 군용지 사용료로 3억 5천만엔을 받았다. 치바나 쇼이치스님도 이곳에 선조 때부터 내려온 땅이 약 236평방미터(약 72평) 있어 매년 26만 엔을 받았다고 한다. 반환 후 군용지료라는 경제적 수입은 사라졌으나 오키나와 사람들은 돈보다는 미군기지폐쇄를 선택한 것이다. | 서승 교수 |
※ 재일 조선인, 서승 - 우석대학교 교수 - 1945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도쿄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유학하던 중 1971년 4월 보안사에 불법 체포되었다. 고문을 당하다가 분신을 시도하여 온몸에 중화상을 입었다. - ‘재일교포학생 학원침투 간첩단 사건’으로 동생 준식과 함께 기소되어 1심에서 사형,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990년 2월 28일 석방될 때까지 19년간 갇혀 있었다. - 1998~2011년, 리츠메이칸 대학 법학부 교수로 일했다. 감옥에 있는 동안 당국의 강제적인 사상전향 공작에 맞섰고, 석방 이후에는 고문 반대운동을 벌였다. - 1995년부터 ‘동아시아 냉전과 국가테러리즘 국제심포지엄’ 운동을 주재했다. - 야스쿠니에 반대하는 동아시아 공동행동과, 오키나와ㆍ대만ㆍ만주 -역사의 수난자와 함께하는 ‘동아시아 평화기행’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서승의 동아시아 평화기행』, 『동아시아의 우흐가지 1, 2』이 있다. ※ 문의처 : 박재현 신대승네트워크 협업미래센터 소장(010-3270-0548 / 02-725-19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