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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코로나19(COVID-19) 전후 집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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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3-30 16:37 조회6,7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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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코로나19(COVID-19) 전후 집담회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19의 확산은 한국사회에 엄청난 충격과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중의 불안과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일부 국가와 지역, 인종에 대한 혐오와 낙인이 확산되고 있으며 사회적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생산, 소비, 여행 및 관광 등 산업·경제 전반에 충격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사회는 새로는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를 대하는 인식과 대응태도가 앞으로 한국사회라는 공동체의 향방을 좌지우지할 수 있습니다.

종교계를 보면, 신천지라는 종교단체가 코로나10 확산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고, 일부 교회에서는 예배를 강행하고 있으며, 한교총은 정부의 교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요청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불교계는 일찍부터 산문폐쇄, 법회 중단, 연등축제와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출가자를 비롯해 불자(단체)들이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필요한 물품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는 이타행의 실천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향후 극심한 사찰 운영난과 이에 따른 구조조정 등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에 불교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한국불교, 코로나19 전후를 주제로 긴급 집담회를 열고자 제안합니다. 이번 집담회는 코로나19의 사회적 파장, 특히 불교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불교계의 상황을 검토한 후, 참여단체를 중심으로 앞으로의 대응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불교적 지혜를 바탕으로 문제를 성찰하고, 향후 자비심에 기반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라며, 이런 논의가 지속되길 바랍니다.

 

일시 : 2020331() 저녁 7

장소 : 불교환경연대(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3222, 브릭메쉬빌딩 3)

진행순서

- 참가자 소개

- 집담회 배경과 목적 설명

- 발제 : ‘코로나19 사회적 파장, 불교계의 대응’(유승무 교수)

- 주제별 대화 및 토론 : 19 사태의 의미와 교훈, 불교에 미치는 영향과 파장, 향후 전망과 과제

 

신대승네트워크 대표 이은래 합장

 

문의: 신대승네트워크 헙업미래센터 박재현 소장(010-3270-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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