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일터를 위한 직장내 갈등전환 및 대화법 강좌 - 네번째(2. 19.)

건강한 일터를 위한 직장내 갈등전환 및 대화법 강좌 - 네번째(2. 19.)

이 번 주 대화법 강좌는 '대화법 이해하기 1' 였습니다.   

신대승네트워크의 회원님께서 대화법 강좌를 소개해주셔서 새로운 분이 오셨습니다. 새로운 분과 함께 나누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스트로크 등 배웠던 부분을 복기해 보면서 일상 생활에서 각자의 대화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대화'에 대한 정의에 대해 나눠봤는데,  '상호 확인이다', '상호 이해이다', '생각이나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다', '생각의 교환이다', '자극과 반응을 주고받는 것' 등 각자의 이해와 정의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누군가가 나에게 '대화'하자고 하면, 어떻게 인식하고 반응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은 '왜? 하면서 긴장한다'고 답변하였습니다. 평상시 대화에 대한 감정기억이 좋지않거나, 긍정적이지 않은 인식이 작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대화를 '대놓고 화내는 것'이라는 농담같지 않은 농담이 있습니다.  

절친이 자기 처지를 호소하면서 보험을 들어달라고 하는 상황에서 친구와 어떻게 대화를 나눌까요? 대부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겪은 일일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절친과 서먹서먹해진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먼저 그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과 기분을 떠올려보고, 어떻게 대응할 지 정해서 해보시면 본인의 대화법을 살필 기회가 있을 것 입니다. 

대화는 아는 사람이, 궁한 사람이, 필요한 사람이 시작합니다. 대화는 대놓고 화내는 것이 아닌  말을 통해서 마음을 나누는 활동입니다. 마음이 통해야 인간관계에 활력이 생기듯, 대화 또한 인간관계를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방편입니다. 그래서 말은 '마음의 알갱이'라 하기도 합니다. '마음의 알갱이'가 바뀌면 말의 형태(태도)도 바뀐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의사소통 과정에서 자주 쓰는 말들이 있습니다. 이런 말들중에 서로의 소통을 방해하는데도, 잘 느끼지 못한채 사용하는 걸림돌 말이 있습니다. 그 예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명령-지시부터 충고-제안까지가 해결책을 제시하는 말투라면, 평가-비판부터 둘러대기까지는 심리적(정신적) 좌절감을 불러일으키는 말투라고 합니다.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꾸려면 평가하지 말고 관찰해야 하며, 상대방의 욕구를 파악하는데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개인의 중심욕구에 따라 대화법이 다르고, 첫마디도 달라진다 합니다. 중심욕구를 잘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도 이 공부를 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음(2. 26.) 강좌에서는 대화법을 이어서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꾸는 법과 소통을 위한 자세와 경청대화법을 배울 예정입니다.   

오늘 공부하면서 뽑은 카드뉴스의 문구는   

1. '들어주는 것' 이 아닙니다(NO), '듣는 것'입니다(YES)

2. 말은 '마음의 알갱이'이다. '마음의 알갱이'가 바뀌면 말의 형태(태도)가 바뀐다.    

3. 중심욕구를 살펴라.중심요구를 이해하면 대화 패턴이 달라진다.   

4. 말로 단정 짓지말라. 대화는 마음을 나누는 활동이다.    

5. 용기란 나의 비루함을 인정하고, 상대방에게 손을 내미는 행위이다. 

다음 강좌는 2월 26일 (수) 저녁 7시, SK허브 101동 622호, 주제는 '대화방식 이해하기 2' 입니다. 

다음 강좌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