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심리상담 첫모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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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8-12 12:46 조회6,4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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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심리상담 첫모임을 마치고
토요일 저녁 7시 명상심리상담 첫모임을 열었습니다.
참여 의사를 밝히거나 관심을 표명한 이들이 여럿 있었으나, 휴가철이기도 하고, 토요일 저녁이라는 시간대가 부담이었는지 4명이 모였습니다.
체크인을 통해 서로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고, 이어서 명상심리상담 공부모임을 어떻게 진행하고 운영하는 게 좋을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모임의 목표는 명상을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고 만나는 것,
이를 위해 눈치 보지 않고 주지 않기, 쫄지 않고 자기로 있기, 일어나는 마음 자유롭게 표현하고 따지지 않기 등을 마음가짐 내지 운영 원칙으로 세웠습니다.
자유롭게 진행하되, 길라잡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셀프스캔 심리상담’이라는 책을 교재로 삼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시간대도 저녁보다는 시간 활용상 오전이 좋겠다고 의견이 모아져,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공부는 ‘셀프’에 관해 다루기로 하였습니다. 교재는 P33 - P36까지 읽고 오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명상, 심리, 상담, 그 어느 하나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한걸음 한걸음 참여자들이 스스로 길을 내고, 닦아가면서 연기적 자아, 관계적 자아, 무분별적 자아를 보는 것이 이 공부모임이 필요한 이유일 것입니다.
명상이 삶과 분리되고, 세상과 분리되면 자본의 도구로 전락하여 욕망 충족에 일조한다는 것을 놓치지 않고 바로 보며, 나의 욕구를 살펴 서원의 삶으로 전환되는 깨어 있는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 모임은 8월 24일 토 오전 11시, 운현궁SK허브 101동 622호 입니다.
모두 오셔서 나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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