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학당 네번째 강좌를 잘 마쳤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한 공동체학당 네번째 강좌를 잘 마쳤습니다. 

도봉산 자락에 위치한 은혜공동체를 방문하여 박민수대표로부터 은혜공동체의 출발과 현재에 대해 1시간 30분 강의를 듣고 1시간 30분 동안 공동체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회적 가족, 여행, 공동체 식사, 방과후학교, 돌봄 등 20년 간의 다양한 실험과 축제, 동아리, 창업지원, 연대활동, 복지 등 공동체살이를 통해 현재의 은혜공동체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은혜공동체 내부에 4개의 사회적 가족(부족)과 외부에 3개의 사회적 가족을 두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무상복지시스템인데, 무상의료(의료비전액지원), 반액학비 / 등록금, 산후조리 지원, 실업급여, 노후연금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소득의 10%는 복지기금, 3%는 대외연대활동, 2%는 창업지원기금, 그리고 공동체 운영을 위해 10%, 총 소득의 25%를 공동체를 위해 내고 있고, 이들은 각각 독립된 기금회계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그 외 별도로 생활비는 1인당 매월 15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하네요.  이날 교육에는 은혜공동체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함께 안내하고,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들의 환한 얼굴에 공동체 삶의 만족도가 느껴졌습니다.   

이날은 4. 27. 'DMZ(민)+평화손잡기' 행사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참가자 모두 도봉산이 보이는 은혜공동체 옥상에서 내안의 평화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인간띠잇기에 동참하였습니다. 

다음 강의 입니다. 오셔서 나누시기 바랍니다.  

- 일시 : 5월 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 장소 : 불교환경연대 교육장

- 강사 : 김성훈 (대전 한밭레츠 운영위원)

-  주제  :  공동체경제 _ 지역과 사람을 살리는 공동체경제, 한밭레츠   

 - 수강료 :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