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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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한 공동체학당 일곱번째 강좌(밝은누리공동체)를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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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5-22 15:51 조회6,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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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한 공동체학당 일곱번째 강좌를 잘 마쳤습니다. 

이번 강좌는 도농상생공동체를 통해 생명평화를 지향하는 밝은누리공동체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밝은누리공동체는 도시는 스스로 생산하지 못하고 소비함으로써 자족적 삶이 이루어질 수 없는 공간이기에 생산의 공간인 농촌과 함께 어울려야 지속적 삶이 가능하다는 데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또한 자기 노동을 상품화하지 않고, '마을 건달'로 창의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임신, 출산, 육아, 교육, 먹고, 입고, 자고, 놀고 일하는 일상생활에서 대안을 찾아 만들어가야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평화까지 이룰 수 있다는 신념체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밝은누리공동체의 중심에는 교육이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청장년 모두 평생교육을 통해 앎과 행이 일상세계에서 어우러져 공동체로 외화되고 있습니다.  

비혼과 공동체의 질문에 대해서 최철호대표는 '결혼한 사람도 서로 독립해서 살아가야 하는데, 비혼과 결혼을 구분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 사회는 육아와 비혼을 분절적으로 사고하게 하고 있다. 결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살림의 생명감수성이 중요하다. 비혼이라도  이런 생명감수성이 있기에 마을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가는 삶이 필요하다. 가정은 소중하지만, 가족주의사고에서는 벗어나야 한다. 내 가족이 아니고 우리 가족으로 차별없이 보면, 비혼과 결혼의 삶이 둘이 아님을 알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공동체를 통해 다양한 창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흙손', 마을 찻집 '마주이야기', '고운울림', 디자인기획사 '그리는 사이', 마을 분식집 '오솔길 작은밥상', 밝은 공방, 방앗간 '꿰어야 보배' 등이 있습니다. 삼일학림을 졸업하고, 교육을 통해 얻어진 지식과 경험을 청년들 스스로 창업을 통해 자작자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일들을 통해 생계도 유지하고 있는 것이죠. 

밝은누리공동체는 또한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매월 정기적 기도순례를 하면서 생명평화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위해 스위스와 같은 영세중립국을 그 대안으로 꿈꾸고 있고, 올 해 영세중립국을 연구하고 추진하는 이들과의 대화자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자료집과 동영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강의는 현장 강의 입니다. 오셔서 나누시기 바랍니다.  

- 일시 : 5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 5시 

- 모이는 곳 : 망원역(지하철 6호선) 1번 출구 

- 강사 : 박흥섭(소행주 대표)

-  주제  :  도시마을공동체 _ 성미산마을   

 - 수강료 :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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