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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한 공동체학당 아홉번째 강좌(간디학교)를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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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5-31 20:33 조회6,6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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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한 공동체학당 아홉번째 강좌를 잘 마쳤습니다. 

이번 강좌는 교육공동체 간디학교를 통해 우리사회의 교육 현실과 대안 교육공동체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양희창 선생은 교육공동체를 말하면서 우리 사회의 화두로 '따로 또 같이'를 던졌습니다. 공동체는 코어그룹, 어시스트 그룹, 스푼그룹으로 서로 어우려져 있고, 서로 오고가면서 함께하는 삶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스푼그룹은 숫가락을 들고 주위를 어슬렁 어슬렁하는 그룹이라고 하네요. 

양희창 선생은 '현재의 교육은 지금 여기는 없고, 오로지 미래의 삶을 얘기하며 다음 다음 하면서 준비만 시킵니다. 청소년을 청소년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어른이 되기 위한 존재로 보아 끊임없이 어른이 되도록 다그치면서 성공을 강조하고, 강요합니다. 실패을 통해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열등감을 키우죠.'라고 지적하며, 무엇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함께 나누는 교육이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간디학교는 '사랑과 자발성'을 교훈으로 하여 협력하는 괴짜를 지향한다고 합니다. 머물다가 하고싶은 것을 찾아 흔연히 따나는 정주와유목이 자유로운 삶, 스스로 꿈꾸는 삶을 만들어가며 스스로 별이 되는 세상을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한 교육이라 합니다. 하지만 교육은 마을이라는 삶의 공간에서 생겨나야 한다고 하네요. 마을 공동체에서 필요에 의해 교육체계가 구축되어 삶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교육은 핀란드의 '러닝 파크'와 같이 중, 고, 대학의 구분 없이 지역사회의 필요에 따라 이루어지는 평생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양희창 선생은 공교육의 붕괴를 예견하며, 현재의 대안학교도 함께 붕괴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새로운 발상의 평생교육학교가 필요하다고 주창하며, 오늘도 필리핀에서 아시아 평화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강의는 문화공동체에 대한 것 입니다. 오셔서 나누시기 바랍니다.   

- 일시 : 6월 5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 장소 : 불교환경연대 그린담마홀 

- 강사 : 나태흠(사회적기업 안테나 대표)

-  주제  :  문화예술을 함께  누리는 문래동 문화예술 공동체    

 - 수강료 :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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