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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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신대승어울림 법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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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6-04 17:00 조회6,5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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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섯 번째 어울림법석 주제는 만남과 마음의 연기緣起와 연기사회론이었습니다.

맑스시트였던 유승무교수는  불교를 접하면서  근대학문의 보이지 않은 폭력에 대항하여 이 사회에서 기여해야할 것이 무엇인가를 찾다가 마음, 연기, 업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론적, 경험적 연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승무교수는 마음이 사회에 어떻게 작용하고 작동하는 지를 불교적 관점에서 설명하면서 개인과 사회를 분리하는 제국주의적 사고인 근대적 사유를 극복하고 개인과 사회가 연결되어 있다는 연기론적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유승무교수는 연기사상 등 오랜 자기 전통의 부정과 서구의 근대 이론의 무분별한 수용, 그리고 서구적 사유로는 해결할 수 없는 환경, 불평등, 소외 등 전 지구적 위기에 대한 대안적 체계의 필요성에서 연기적 사고에 입각한 사회론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또 연기를 불교의 울타리에서 보편적 사유로 확장하여 일상적인 사회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사회학적 개념으로 연기적인 사회현상을 검증해 내야하며, 바로 이 점에서 만남마음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글을 참조하길 바라며, 불교사회학의 지평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글이기에 꼭 읽어보길 권합니다.

다음 달 어울림법석은 76일 토요일 오전 1030, 장소는 불교환경연대 그린담마홀. 법석의 주제는 신대승 육바라밀과 늘 깨어 있기’. 항상 깨어 있는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혜봉 오원칠법사로부터 듣고 나누도록 할 예정입니다. 

7월 법석의 호스트는 이화, 가디언은 박정규, 기록자는 정성운.

나눔과 공유는 행복으로 가는 길이니, 누구나 오셔서 나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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