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신대승어울림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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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3-18 14:39 조회6,6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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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 번째 어울림법석 주제는 ‘유형별 대화법“으로서 우리가 알아야 하고, 우리에게 맞는 대화법을 만들기 위해 첫 발을 내딛기 위해서이다.
마중물발제는 이윤정 심리상담가께서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에니어그램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유형별 특징을 설명하였다. 대화는 상대를 파악해서 주파수를 맞추어야 좋은 대화가 가능한데, 이를 위해서 사람들의 유형별 특징을 이해하면 훨씬 부드럽고 좋은 대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사례를 들어주었다.
원래 에니어그램은 중동지역의 수피족이 부족을 지혜롭게 다스리기 위하여 사람들을 9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서 분류를 하던 동양의 지혜에서 기반한 것인데, 이를 서양에서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인간 이해의 틀이다.
요약하면, 사람은 9가지의 유형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으나 성장하면서 그 중 하나에 집착하기에, 이에 갇히지 말고, 그 하나에 대한 집착을 놓아, 9가지 유형을 넘어선 온전한 나, 조화로운 나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유형별로 대화 방식 등이 다르기에 그 사람에 맞는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나누면 불필요한 오해로 인한 갈등들을 예방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 또한 유형에 맞는 역할 배분 등을 통해 조직 운영이나 일의 추진 등에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발제자가 강조하였듯이 맹신은 금물이다. 에니어그램이 동양의 지혜이지만, 이 또한 방편으로서 제시되고 있는 것이기에, 이에 빠지면 집착하는 것이다. 이는 에니어그램의 원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
이번 법석을 계기로 이윤정 선생을 바라지로 하는 대화법 공부모임이 생겨났다. 이번 법석의 가장 큰 수확물이다. 매 월 2회 정도 정기적으로 모여 ‘우리에게 필요한 공동체 대화법’을 공부하면서 이를 정리해 가기로 하였다. 시작은 6명이다.
다음 달 어울림법석은 4월 6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장소는 불교환경연대 그린담마홀. 법석의 주제는 ‘갈등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방기연 마인드코칭연구소장께서 마중물 발제를 해주시기로 하였다.
4월 법석의 호스트는 이윤정, 가디언은 손영희, 기록자는 김영수 선생이다.
에니어그램을 먼저 가정에서부터 적용해보면 좋겠다는 얘기들이 나와, 다음 법석의 체크인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가 있을 듯하다. 기대된다. 나눔과 공유는 행복으로 가는 길이니, 누구나 오셔서 나누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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