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미트라법사 초청 좌담회 = 불교저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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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4-18 18:06 조회7,0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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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평등’ 참여하는 것이 곧 불법의 실천” | ||||||||||||
로카미트라 법사, 11일 신대승 초청 좌담회서 ‘실천불교’ 강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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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의 인도 인권운동가 로카미트라 법사가 신대승네트워크(수석대표 이영철)의 창립 기념 초청 좌담회서 ‘실천불교’의 의미를 역설했다. 로카미트라 법사는 11일 오후 7시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에서 ‘Peaceful Revolution(평화혁명)’을 주제로 강연하고 조성택 고려대 교수, 민정희 아시아불교싱크탱크 사무총장과 대담했다.
로카미트라 법사는 이런 맥락에서 불교의 사회적 실천을 주창했다. 그는 “평등이나 사회적 이슈를 이야기 하지 않고 지혜와 자비를 이야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불법을 실천하는 것은 세상에 어떻게 참여하는 지와 연관된다”며 “개인의 구원에 몰두하고 사원 중심으로 전개되어 온 상좌부의 한계를 넘어 좀 더 사회 개혁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로 대승이 할 일이고 불교가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서사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헬조선’과 ‘흙수저’라는 신조어로 대변되는 현대의 자본적 계급론에 관해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담론이 필요한 때다. 지금 발생하고 있는 극단적 빈곤과 차이를 피해나가기 위해서는 다른 차원의 방식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한편 로마키트라 법사는 범세계불교교단우의회(TBMSG)의 대표로 스물여섯 살 때 영국 출신의 승려이자 불교지도자인 상카락시타 법사를 만나 불교에 귀의했다. 인도의 불가촉천민의 평등한 권리와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아 제12회 만해대상 평화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인도 현지에서 불가촉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인재양성기관인 나가로카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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