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5. 수요밥상 - 제철 감자로 준비한 먹거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13:54 조회3,68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오늘의 수요밥상(7. 5.)은
직접 농사 지어 수확한 감자를 주재료로 먹거리를 준비했습니다.
감자전, 감자볶음, 찐감자, 황태감자국과 이현숙님의 묵은지전, 백미현님의 계란말이, 한주영님의 동치미와 뽕잎 장아찌, 조계종에서 자원봉사하시는 분께서 나눔해 주신 3종류 젓갈(멸치속젓, 명란젓, 멍게젓) 등으로 한끼를 나눴습니다. 서로의 나눔이 한끼 식사를 풍성하게 해주네요.
감자는 비타민C, 칼륨, 인, 철분, 섬유질 등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가득합다고 합니다. 특히 감자에는 칼륨이 풍부한데,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C는 노화 방지, 면역력 향상, 피로 해소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바쁜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를 보호해 주기도 합니다.
제철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기에 보약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한 시기의 제철음식으로 차린 한상은 일상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12분이 함께 한끼를 나눴습니다.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바다 투기 반대 일인시위를 하시는 해안스님과 혜조스님께 감자를 전해드렸습니다. 수요밥상에 모시려고 했으나, 점심시간에 이동하는 분들이 많아 그 시간을 비울 수 없다고 하십니다. 두 분의 보살행과 원력이 실현되기 간절히 바라며, 함께 힘을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한끼의 인연공덕이 바다의 안녕과 뭇생명에게로 회향되길 바랍니다.
수요밥상은 제철음식으로 한끼 나눔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생태적 음식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로서의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입니다. 또한 서로를 격려하며 힘이 되어주는 자리입니다.
수요밥상은 신대승네트워크가 주최, 주관하고, 불교환경연대가 협업하며, 대한불교진흥원에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수요밥상은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오후1시,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진행합니다.
누구나 오셔서 한끼 함께 누리시기 바랍니다.
*수요밥상을 여는 이유와 생태식 원칙 보기
http://webzine.newbuddha.org/article/713
#신대승네트워크 #수요밥상 #대한불교진흥원 #불교환경연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