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번째 화요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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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04 14:48 조회5,69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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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화요밥상 날!
11명이 넘는 분들이 오셨습니다.
화요밥상이 열린 이후 가장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오늘 새로이 오셔 밥상을 나눈 분들은 3분!
50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의 생태적 DIY 마더어스뉴스 한국판 편집장을 맡고 있는 김민주님,
전통음식에 대한 조회가 깊으신 유병화님,
불교환경연대에 갓 들어온 인턴 이혜란님.
김민주님은 화요밥상에 초대하여 신대승 E-매거진과의 기사 공유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고요. 생태적 삶과 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면서, 홀로(물론 주변의 도움을 받으면서) 마더어스뉴스 매거진을 제작하고 알리고 있어요.
유병화님께서는 화요밥상 소식을 듣고 10년 묵은 된장과 직접 제조한 고염잎차를 갖고 오셨습니다. 담 주부터 매주 본인이 직접 만든 찬(다른 곳에서 먹을 수 없는!)을 갖고 오시겠다고 해서, 풍성한 밥상을 상상하게 하셨고요.
이혜란님은 불교환경연대에 어제부터 인턴생활을 시작한 새내기입니다! 출근하자마자 두끼 째를 화요밥상에서 함께 나누었네요.
저를 요즘 즐겁게 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저마다 갖고 와서 저절로 해결이 된다는 것입니다.
된장이 부족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한주영처장이 집된장을, 유병화샘께서 10년 묵은 된장을 갖고 오셨고,
대불련 동문회 홍경희회장님께선 화요밥상한다고 아침에 직접 농사지으신 호박과 옥수수를 주시고 가셨어요.
덕분에 인원에 비해 오늘 찬이 부족했는데, 호박전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구요.
김병주세프가 보내온 감자가 떨어질 때쯤, 한금지회원님께서 적절한 때에 보내주셔서
화요밥상 외에도 모임 때마다 찐 감자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따뜻한 한끼가 서로의 에너지를 교감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참 오늘 이 자리에서 무소유 나눔 페스타 나눔도 있었습니다.
서로 약속하지 않았는데, 두 분이 오셔서 자연스레 다기를 나누었습니다.
모두 맛있게, 즐겁게 나누어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담 주 화요일! 어떤 먹을거리와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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