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물론 두번째 - “신유물론: 몸과 물질의 행위성”(몸문화연구소 지음)

공동체전환사회공부모임 신유물론 두번째 

“신유물론: 몸과 물질의 행위성”(몸문화연구소 지음)

신유물론 두번째로 다룰 책은 몸문화연구소에서 나온 "신유물론: 몸과 물질의 행위성" 입니다.

이 책은 사고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6차 대멸종의 우려를 낳는 기후위기가 인간중심주의와 이분법적 사고의 극복을 이야기 합니다.

근대 이후 자연을 지배해온 인간의 행위로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 기후위기는 지구가 드디어 반격을 시작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인본주의자들의 주장처럼 과학기술로 해결 가능하다는 주장도 난망입니다. 기존의 사고방식으로는 적절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달은 사람들은 마침내 자연과 물질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물질의 생명력과 행위능력을 부여하는 신유물론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또 신유물론은 공생을 추구하는 하나의 실천론이지만, 아직은 단일한 체계로 확립된 이론이 아닙니다.

이 책에서는 브뤼노 라투르, 퀑탱 메이야수, 그레이엄 하먼, 제인 베넷, 비키 커비, 캐런 버라드, 도나 해러웨이 등 신유물론자들의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이제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상호의존성의 사고로 전환되기 위해 한걸음 내딛을 때입니다.

두차례에 걸쳐 이야기 나눕니다.

신유물론에 관심 있는 분들은 오셔서 함께 이야기 나누시기 바랍니다.

○ 교재 : “신유물론 : 몸과 물질의 행위성” (몸문화연구소, 도서출판 필로소픽)

○ 줌 주소 : https://han.gl/SSYJT

*문의 : 신대승네트워크(010-3270-0548)

○ 일시 : 9월 2일 (월) 저녁 8시 30분

 - 다룰 범위

1. 신유물론으로서의 브뤼노 라투르 사상_김환석

2. 절대적 우연성으로서의 실재: 퀑탱 메이야수의 사변적 실재론_정지은

3. 그레이엄 하먼의 객체지향 존재론과 비유물론_서윤호

4. 제인 베넷의 『생동하는 물질』_임지연

5. 비키 커비의 ‘읽고 쓰고 말하는 몸’_임소연

○ 일시 : 9월 16일 (월) 저녁 8시 30분

 - 다룰 범위

6. 캐런 버라드의 『우주와 중간에서 만나기』: 관계와 얽힘으로 만들어지는 몸_박신현

7. 신유물론, 해러웨이, 퇴비주의_주기화

8. 수행적 신유물론이란 무엇인가?_박준영

9. 신유물론의 물질과 몸_김종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