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모임 5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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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04 16:29 조회1,516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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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모임 5차 회의
일시 : 2018. 3. 21.(수) 7시
장소 : 신대승네트워크
참석 : 배태욱, 박혜숙(생평아 서울모임), 민정희, 박재현(신대승네트워크), 강인남(코코), 이영아, 신미지(참여연대),
모하마드 이삭,김기남, 공선주, 황정인(아디) -- 총 11명
<상황 공유>
1. 난민캠프 상황(요약):2. 송환 등 직면과제
- 현재 20개 이상의 캠프에 90만 가량 거주 중임(기존 UNHCR 등록 인구+최근 유입 인구)
- 난민촌 도착 시 절차: 등록 후 텐트 관련 및 생필품 물품 지급, 격주 식량 배급
- 전기 없으나 태양열 패널을 사용하는 가구가 다소 있음.
- 우물을 통해 물 공급되나 수질 오염 우려
- 목욕 시설 및 배수 하수 시설 부족 (텐트 사이 악취 심함)
- 보건 : 기본 의료지원 가능, 심리치료쪽으로 최근 움직임을 보임.
- 여성 여건의 취약성: 로힝야 무슬림의 특징으로서 남자의 허가나 동행 없이는 돌아다니지 못하며 남편 부재 시 종교지도자의 허가 필요. 식량 - 배급 시 (남자)대리인에게 대가 지불하는 사례 발생
- 교육 : 가능 (학교 있으나 심화 프로그램 진행되지 못함, 여성의 경우 소외 경향)
2. 송환 등 직면과제
- 당초 계획됐던 송환 연기 (현재 2월에 수집한 8,000명 명단 검증 단계)
- 로힝야인들의 송환 입장: 안전 및 신분보장 없이는 송환 불가 입장
- 90년대의 송환 시 와는 달리 현재까지는 강제적 분위기 없음
- 최근 송환 관련 입장 차로 로힝야인 2명 살해 사건 발생하였음. 로힝야인들 사이에 송환에 대한 우려감 존재함.
- 진실 규명: 진척없음. 다만, 인딘마을 학살 취재 중이던 로이터 기자 2명 구금.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마을에서 벌어졌던 10명의 학살에 대해-서는 인정함 (관련자 처벌 사항 확인되지 않음) 로이터의 기사가 퍼질 것을 우려한 물타기용 인정이었음.
- 유엔 내에서 ‘제노사이드’로 보는 입장 있으나 중국 및 러시아의 기존 입장 변화가 없어서 가시적인 대응이 불투명함.
- 우기가 다가옴에 따라 산사태 및 수인성 질병이 우려됨,
<논의 결과>
1. 간사단체 결정: 아디
2. 2018 사업계획
- 제안된 사업내용을 우리모임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단위는 그 단위대로 진행하여 참여를 각 단위에서 독려하거나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고 우리모임 차원에서는 한, 두차례 행사를 기획하는 것으로 결정함.
- 우선 8월25일 1주기 추모기간 중 9월 1일(토)에 하루종일 행사를 진행하되, 사진전, 다큐, 추모(평화)콘서트, 공동행동 등을 기획하여 준비하자고 결정함. 다음 모임에 기획안을 만들어 세부내용은 논의, 결정하기로 함. 주체는 황정인(아디)와 배태욱이 수고해 주기로 함.
- 그 외, 종교계-불교,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내의 로힝야 이슈를 토론하는 자리를 조직하고 함께 하기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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