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공유지 대안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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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5-29 15:57 조회1,770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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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공유지 대안계획
경의선공유지 현황
1906년 개통되어 남북분단 전까지 서울과 신의주를 오가던 경의선 중 2000년대 초반 용산-가좌구간(6.3Km)의 철로가 지하화 된 후 남겨진 지상부지는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역세권을 제외한 지역에는 경의선숲길공원이 조성되었고, 철도시설공단은 전체 부지 중 50%이상에 달하는 부지를 20년간 사용하는 조건으로 대규모 역세권 개발에 대한 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하였다. 공덕역(효성, 이랜드), 홍대입구역(애경) 등은 이미 건설자본에 의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신대승네트워크 공동체 창작소가 다녀온 경의선공유지는 현재 공덕(공덕역 1번출구)에 위치해 있다. 이 부지에 2013년 여름~2015년 겨울까지 운영된,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이 모여 보다 건강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고자했던 시민들의 장터인 늘장이 있었다가, 마포구와 철도시설공단 측의 일방적인 계약 만료에 따라 활동을 중단하면서 현재는 문화예술단체, 사회적협동조합, 아현포차, 우장창창, 가든파이브 문제 등을 통해 쫓겨난 사람들이 불법 점거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들은 대안적 공동체인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을 꾸려 대기업이 일방적으로 땅을 독점하고 사유화하는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와 우리가 잊고 있던 혹은 아직 알지 못하는 공공적 가치를 회복하고 또 실험하며 공유지에 대한 실천적 대안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은 ‘땅·하늘·물·햇살은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신념을 지니고 있는데, 땅은 본디 누구의 소유물이 아닌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유재(commons)라는 입장에서 공유자원에 기반한 협력형 신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공간에 대한 기획부터 운영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공유지의 가치를 되살리고 확장해가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의선공유지 대안계획
이들이 제안하는 도시재생 사업은 공유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협력형의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인데, 구체적 내용은 파일로 첨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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