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절박하고도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날의 선언을 다시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날의 선언은 비단 조계종과 한국불교의 운명에만 해당되는 선언이 아니었으며, 세상과 모든 중생을 향한 보살도 실천의 굳센 약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은 그 웅장했던 선언으로부터 너무나 멀어져 있는 듯하고, 너무나 초라해 보입니다. 종단의 개혁의 퇴행을 거듭하고 있고, 사회의 보편적 상식과 윤리적 기준, 투명성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습니다.
이제 답답하고 무력한 현실과 이별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선, 흐릿해진 사명과 비전을 우리가 다시 세워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부처님 당시의 불교공동체의 운영원리,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수행 이념, 한국불교의 혁신 의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사부대중 여러분들께, '우리시대(新)의 대승불교운동'을 다시금 꽃피우기 위하여 공든 탑을 쌓듯이 마음을 합치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보자고 제안합니다.
'행복으로 이끄는 훌륭한 수행은 가르침의 실천(법구경)'이라는 부처님 말씀이 더 절실하게 와 닿는 시절입니다.대승의 원력을 부여잡고 나아갈 '우리시대(新)의 대승불교운동' 결사에 함께 할 도반의 동참을 간곡히 권청(勸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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